제주관광 새 아이콘 세계지질공원...체험상품으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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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새 아이콘 세계지질공원...체험상품으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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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지질활용 '지오액티비티'사업자 모집

제주관광의 새 아이콘으로 부상한 세계지질공원. 이 세계지질공원의  핵심인 지질을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힐링과 체험의 관광상품이 기획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9월5일까지 지원대상 업체(단체)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핵심지질마을에 속해있는 마을회․개발추진위원회 등의 마을공동체, 영농조합․협동조합 등의 마을 소재 기업 그리고 각종 체험상품을 직접 제공하는 일반 기업 등이다.

단, 마을 내 기업과 일반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마을공동체를 반드시 참여기관으로 포함시켜 참여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1차 서류, 2차 전문평가위원 인터뷰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사업화가능성 등을 평가해 신규와 기존 분야 각각 최대 6곳까지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오액티비티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1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주웰컴센터 2층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는 지질공원을 의미하는 지오(Geo)와 체험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액티비티(Activity)가 결합된 말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가 위치한 마을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역사, 음식, 문화, 민속신앙 등 지역의 자원 및 문화원형과 지질적 특성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체험관광 상품에 포함될 주 내용은 △지역의 지질, 자원의 속성, 형태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지질자원에 지역의 민속과 문화를 접목한 해녀체험, 바릇잡이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 △레저스포츠, 해양스포츠에 지질적인 요소를 가미한 체험프로그램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오창현 단장은 "이번 지오액티비티 사업은 단순히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 아니라 마을이 직접 운영해 마을 소득을 증대시키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주민체감형' 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세계지질공원의 인증 취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관광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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