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좁은 탐라도서관 '리모델링'...열람실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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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좁은 탐라도서관 '리모델링'...열람실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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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증축해 시설구조 재배치...승강기 설치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는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리모델링 된다.

제주시는 지난 1989년에 건축된 탐라도서관 내부 시설이 낡고 협소해 증축과 함께 시설구조를 재배치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소요되는 증축 사업은 문서고와 자료열람실을 1층에 배치하기 위해 500㎡를 증축하고, 2층과 3층에 일반열람실을 배치한다. 1층 로비 이용자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3층까지 연결하는 승강기가 설치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0년 39만2544명이었던 탐라도서관 이용객은 지난해의 경우 44만307명으로 크게 늘어 이용자 수용에 한계를 보여왔다.

특히 노형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형중학교가 개교하면서 증축 논의가 이어져 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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