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호텔 오픈...12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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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호텔 오픈...12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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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작업 한창,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
제주토스카나호텔 홈페이지 화면 캡처.

JYJ 소속 시아준수(김준수)가 대표를 맡은 제주토스카나호텔이 오는 9월25일 문을 연다.

총 129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용흥로(강정동)의 2만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해 온 토스카나호텔은 올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 종합계획심의회에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60여개의 객실, 4개의 풀빌라 동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야외수영장과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모티브로 한 자연휴양형 부띠끄 호텔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으로, 지난주 호텔신축에 따른 준공허가가 완료된 상태로, 조만간 관광숙박업 등록 신청을 한 후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전액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대체산림조성비·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신청을 하면서 제시한 내용을 보면, 제주토스카나호텔은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역주민을 위해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장학금 10억원을 조성해 노래, 연기, 성악, 판소리,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에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 멘토링캠프를 운영하고, 매년 강정마을 노인회 등에 일정 금액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제주도가 제안하는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에 협조, 지원할 의사도 밝혔다.

직원은 정규직 21명, 계약직 5명 등 26명으로 우선 고용해 운영하고, 앞으로 22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80% 정도는 제주도민에서 고용하기로 했다.

김준수는 2011년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캠페인 당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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