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단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기인사에서는 민선 4기 도정의 핵심라인이었던 서기관들이 도청 국장라인에 전진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사에서 직위승진한 국장급을 보면 조직개편으로 '거대 부서'로 재편된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에는 송진권 서기관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송 국장은 김태환 도정 당시 때 핵심라인 중 한명으로 꼽혀왔다. 지난 민선 5기 때에는 도의회 사무처에서 일해왔다.
또 양치석 서기관이 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에 발탁된 것도 눈길을 끈다.
양 서기관 역시 민선 4기 당시 김 도정의 최측근으로 일해오다 민선 5기 들어서는 보직에서 제외돼 오다 막바지에 행정시기능강화추진단장에 임명돼 일해 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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