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종성)은 지역내 15개 보건진료소에 '어르신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각 보건진료소는 진료대기 공간을 '어르신 사랑방'으로 개방해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위하 혹한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랑방에서는 혈당·혈압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 건강상담 등 관리를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핫팩찜질과 맨소래담 맛사지, 건강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생기는 통증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랑방 이용률은 각 진료소별로 1일 평균 15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보건소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며 "보건진료소 사랑방을 이용하게 되면 휴식은 물론 건강체크를 받을 수 있으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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