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제주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가운데,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교원 직무연수가 열렸다.

탐라교육원(원장 김상희)는 제주도내 중학교 1학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4 자유학기제 학생참여.활동중심 교수학습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번에 나눠 진행된 이번 직무연수는 1기 142명, 2기 81명 등 총 223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연수과정은 △자유학기제 정책 방향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의 실제 △자유학기제에서의 평가방향 △배움 중심 수업의 철학과 운영원리 △교과서.교육과정 재구성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교수학습기술 등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과목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의 경우 경기도 장곡중학교 교사들이 초청돼 실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교수학습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상희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교원들의 역량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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