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 이제는 확산시켜야"...제주문화관광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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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 이제는 확산시켜야"...제주문화관광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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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본태박물관 '쿠사마 야요이'展서 개최
이선화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창립제안 이선화)은 1일 오후 4시 본태박물관에서 '예술의 가치로 제주의 문화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 오픈식과 함께 열리는 등 제주문화예술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전진홍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의 '예술의 가치로 제주의 문화를 높이다'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그는 발표를 통해 일본 가나자와 지역의 사례를 들며 문화로서 변화하는 지역의 모습을 설명했다.

패널발언에서는 제주출신 김도마 걸작미술원 원장과 문화이주자인 김백기 한국실험예술정신 대표 등이 참여, 제주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이선화 제주문화관광포럼 발의의원은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서, 얼마나 많은 문화가 자생, 생산, 변화, 기회를 주는가에 따라 제주문화융성의 확산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제주의 문화가 다양하게 펼쳐질 때 문화가 있는 도시정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악인 안숙선 명창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는 구성지 의장을 비롯한 원희룡 도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장이 자리했다.

한편 제주문화관광포럼에는 이선화, 강경식, 강성균, 김관수, 김동욱, 김용범, 안창남, 유진의, 홍경희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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