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방만경영 점검기관' 오명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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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방만경영 점검기관' 오명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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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지정해제..."노.사 함께 이뤄낸 결과"

지난 4월 복리후생 관련 방만경영 점검기관으로 지정됐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3개월 만에 오명을 벗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31일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2014년 1차 공공기관.경영실적 중간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JDC가 '방만경영 점검기관'에서 지정 해제됐다고 밝혔다.

JDC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고 각 부처 차관, 경영평가단, 공공기관 기관장 및 감사가 참여한 정상화 워크숍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감정원 등 11개 기관과 함께 지정해제 됐다.

JDC는 올해 4월 복리후생 관련 방만경영 점검기관으로 지정된 지 3개월 만에 정상화 계획을 이행하며 최단 시일 내 지정해제를 받아 정상기관으로 됐다.

방만경영 점검기관은 정부가 복리후생 수준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39개 방만경영 중점기관에 비해 복리후생 수준이 양호하나 특정분야에서 개선조치를 권고 받은 공공기관으로 JDC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1차 중간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경영실적평가의 중간점검 개념으로, 기획재정부와 경영평가단이 7월 한달 간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제출한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을 갖고 실제 공공기관의 부채규모와 55개 항목의 복리후생 집행내역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 합의가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어 국민과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한 1등 공기업으로 신뢰를 지켜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JDC는 2013년도 정부 공기업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을 비롯해 국민신뢰도 4대 평가인 청렴도평가, 고객만족도평가, 반부패경쟁력평가,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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