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지훈 시장 문제, 감사위 결과 본 후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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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지훈 시장 문제, 감사위 결과 본 후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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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이지훈 제주시장의 제주시 비자림 인근 주택건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감사위원회 감사결과가 통보돼 오면, 그 결과를 보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개월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시장 관련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 감사위원회 감사를 일체 관여 없이 지켜봤다"며, "공식적으로 감사위원회 결과가 통보돼 올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결과를 보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 관련 사안으로 담당공무원이 문책을 받게 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전혀 통보받은 게 없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특별조사에 착수한 감사위는 최초 제기됐던 이 시장 소유의 건물에 대한 상수도 사용허가 적법성 여부, 건축신고 수리 과정의 특혜 의혹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나타난 주택 지하층 불법 증축, 농업보조금 목적 외 사용, 무허가 숙박업 운영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한 후 30일 오후 늦게 조사 결과 및 처분 요구사항 등을 최종 의결했다.

감사 결과는 31일 오후 2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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