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원 5명-행정직 5명 구성...내년 2월 28일까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주요 공약의 세부사항을 검토하는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이 본격 구성됐다.
도교육청 정책기획실 교육기획과 산하에 배치된 제주희망교육추진단은 파견교원 5명과 행정 6~8급 5명 등 총 10명을 구성원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김상진 한라중학교 교사 △이병진 귀덕초등학교 교사 △이강식 함덕중학교 교사 △김명훈 남광초등학교 교사 △오경석 세화중학교 교사 등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거나 교육감 공약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교사 5명이 우선 배치된 상태다.
행정직의 경우 오는 9월 1일 정기인사 시 확정 배치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인수위원회와 도교육청 각 과에서 검토한 공약사항을 총괄 재검토해 중.장기 발전과제 수립, 추가 정책 개발, 공약이행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강방선 도교육청 장학관은 "파견교사들도 누구보다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직 교사들로 구성됐다"며, "단계적인 추진이 필요한 공약사항들이 많은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