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주도내 17개 공공기관 청렴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내 공공기관 합동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위, 반부패 경쟁력 평가 1등급을 달성한 제주도교육청의 청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제주도내 공공기관 간 청렴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반부패.청렴 협약을 체결한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대학교 등 17개 기관 총 6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특강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청 청렴 성공사례 벤치마킹 △제주도내 공공기관 청렴 컨텐츠 공유 △도교육청 반부패 청렴 특색시책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덕만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사회 지도층이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 악습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사소한 생활부패 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인식 전환과 양심적인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급 기관별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이 개발되고, 제주지역 청렴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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