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기업가 양성 등을 위한 '사회적기업 공감체험학교'가 지난 11일 올해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참여한 오현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여명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에코소랑'을 방문, 체험활동을 수행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착한 소비생활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수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이사장 고부언)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공감체험학교'는 2012년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연속 3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내 10개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학생, 학교 등을 연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강좌와 함께 (예비)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체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은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사회적기업팀(721-1988). <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소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