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시내.외 버스노선이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북로 직통노선을 신설하고, 시외버스를 증편하는 등 제주지역 시.내외 버스노선을 올해 상반기 안까지 조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인 경우 신제주와 노형권에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연북로 직통노선이 5월 안으로 신설된다. 시내버스 3대로 운영될 연북로 노선은 S-중앙병원과 제주고에서 출발, 노형로타리와 롯데마트를 각각 경유해 연북로를 통과한 후 신성여고-제주대, 제주여고-국제대 방향으로 운행된다.
시외버스인 경우 일주도로 노선인 700번 노선에 버스 5대가 추가 편성될 예정이며, '노형.한림 중산간' 노선에도 3대의 버스가 추가된다. 운행횟수도 기존 54회에서 66회로 12회 증편된다.
또한 '한림-금능농공단지-저지-오설록' 노선이 신설되고, 공항 리무진인 600번 노선에 서귀포혁신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노선 신설과 증편 외에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등의 교통여건에 따라 일부 노선의 시간표를 조정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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