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3호점 '메로식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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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3호점 '메로식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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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서비스교육.설비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
임직원 재능기부 통해 영세 자영업자 재기 발판 제공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16일 '메로식당'을 재개장했다. <헤드라인제주>

호텔신라의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메로식당'이라는 세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세번째 프로젝트로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에 위치한 '메로식당'을 선정, 메뉴 조리법.손님응대 서비스.주방설비 등 호텔신라의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16일 '메로식당'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메로식당' 운영자에게 메인 메뉴인 메로맑은탕, 메로매운탕, 메로구이 등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메로탕면 등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메로식당'에 맞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고, 주방설비도 대폭 개선했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3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양병식 서귀포시장, 김양수 JIBS 사장,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메로식당' 주인을 격려했다.

'메로식당' 운영자인 남신자(62) 씨는 "그 동안 몸이 불편한 큰딸에 손녀까지 키우다 보니 식당운영에 일부 소홀했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조리법 등 노하우를 배운 만큼 식당운영에 잘 적용시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맞춤형 재능기부를 통해 메로식당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장애인단체의 도움을 받아 메로식당 운영자와 몸이 불편한 큰딸, 손녀를 제주신라호텔로 초대해 글램핑 등 호텔 자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는 등 오랜만에 가족끼리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한편 호텔신라와 제주특별자치도, JIBS가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 설비, 식당 내부 등 환경을 개선해주는 토탈 기부형 프로그램이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3호점은 서귀포에 위치한 '메로식당'으로 선정됐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모습은 지역방송사인 JIBS 예능프로그램 '잘잘특공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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