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제도 첫 '관광주간'..."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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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비 지원제도 첫 '관광주간'..."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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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1일 '관광주간', 국내여행 할인혜택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 및 근로자 휴가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연중 두번에 걸쳐 '관광주간'을 지정해 운영키로 한 가운데, 이에따른 첫 '관광주간'이 오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설정돼 시행된다.

이에따라 5월 초순 제주관광은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과 맞물려 큰 호황이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전국 규모의 국내관광 할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관광주간'이 처음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과 석가탄신일(6일)이 있어 최대 황금연휴로 꼽히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168개 관광 관련 업소가 참가하는 할인행사와 함께, 특별 관광 프로그램 및 여행상품 운영, 축제 및 체험, 공모전 등의 온・오프라인 행사, 주요 관광지 개방시간 연장 등이 펼쳐진다.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자세한 할인 내용, 주요 행사 및 추천 관광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기간, 여행 지역, 원하는 여행 주제를 선택하면 맞춤형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정부는 온 국민이 가족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주간 내 휴가 사용 장려 △올해의 관광도시(통영, 무주, 제천) 포함하여 전국 초․중․고교 자율휴업 유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를 통해 관광주간 내 근로자 휴가 사용 장려를 요청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한다.

휴가비 지원제도는 근로자와 소속 기업체가 여행경비를 50 대 50의 비율로 분담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25%, 기업체 25%, 근로자 50% 부담 방식이다.

이에따라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아 근로자를 선정한 뒤 정부와 기업이 10만원씩 지원해 준다.

20만원은 정부와 기업에서, 나머지 20만원은 근로자가 부담하게 된다.

근로자는 적립금이 담긴 여행카드를 발급받아 숙박시설과 레저시설, 테마파크 및 국내 교통편 이용 등 국내여행 관련 여가활동에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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