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심 무인 택배시스템 첫 선...어떻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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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 무인 택배시스템 첫 선...어떻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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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에 택배보관함 설치 운영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책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여성행복 안심 무인 택배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안심 무인택배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 있어서 택배 수령 때문에 문을 열기 두려운 여성들이나 맞벌이 등으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무인택배시스템은 외도동주민센터내에 25칸 규격으로 설치됐다.

연중 24시간사용할 수 있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센터장 함혜은)에서 운영관리한다.

택배를 직접 배송받을 수 없는 상황이나, 낯선 택배기사로 문을 열기가 두려운 상황에서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시스템이 여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택배 수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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