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구 급증하는 제주...층간소음 해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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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구 급증하는 제주...층간소음 해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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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우리가(家)함께' 행복지원센터 운영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 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전문적인 관리를 돕는 주택관리공단 '우리가(家) 함께' 행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은 약 49%로, 전체시민의 절반에 달한다. 특히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공동주택 선호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하나의 건축물 안에 여러 세대가 생활하고 있어 관련된 민원과 분쟁,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있다. 특히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관리비와 전기비 등의 사용료, 층간소음 등과 관련한 민원이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행복지원센터는 관리비 집행을 위한 공사 용역 등의 적정여부, 회계와 입찰, 시설관리 등은 전문가가 아닌 입주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설립된 시설로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를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게 된다.

행복지원센터는 동별 대표자 선출과 해임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관련 민원, 관리비 등이나 층간소음 분쟁 상담 지원, 공사나 용역이 타당한가에 대한 검토, 공동주택의 회계나 입찰과 계약, 시설관리 등에 대한 진단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복지원센터가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민원과 분쟁을 사전 예방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주택관리공단 행복지원센터(1670-5757).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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