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여론조사...후보난립 속 10%↑ "헉,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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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여론조사...후보난립 속 10%↑ "헉,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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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터넷언론 5사 공동조사...우세후보 없이 '바닥 경합'
'윤두호-이석문-양창식-강경찬' 10%선..."후보 압축해야" 56%

6.4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우세 후보없이 '바닥 경합'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한 KBS제주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교육감선거 후보 지지도. <헤드라인제주>

조사결과 후보별 지지도는 윤두호 후보 12.6%, 이석문 후보 11.2%, 양창식 후보 10.4%, 강경찬 후보 10.0%로 나타났다.

이어 고창근 후보 5.1%, 김익수 후보 2.4%, 김희열 후보 1.7% 순이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무응답 층은 46.6%에 달했다.

4명의 후보가 10% 선을 가까스로 넘었으나,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어 순위 자체는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윤두호 15.4%, 이석문 12.6% ,양창식 10.7%, 강경찬 9.7%의 순을 보였다.

서귀포시에서는 강경찬 10.9%, 양창식 9.8%, 이석문 7.6%, 윤두호 5.1%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을 예비경선으로 후보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야한다'는 응답이 55.7%로 가장 많았다. '할 필요없다'는 응답은 19.3%, '모르겠다'는 응답은 25.0%로 조사됐다.

교육감선거 난립후보 압축을 위한 예비경선 필요성. <헤드라인제주>

이 조사의 표본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추출법으로 선정됐으며, 조사는 정형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휴대폰 포함)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2.23%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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