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배추 농가 ‘산지폐기’ 합의…3.3㎡당 2331원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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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양배추 농가 ‘산지폐기’ 합의…3.3㎡당 2331원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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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과 대상농가 등은 추후 논의키로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 사태를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가 결국 산지폐기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제주양배추농가협의회(회장 이보천)는 7일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를 산지폐기하기로 합의하고 단가를 3.3㎡당 233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생산농가와 산지폐기 물량과 대상농가 선정, 예산 배정 문제 등에 대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제주양배추농가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농협제주본부를 방문해 “농협이 농작물 출하상황을 오판해 가격폭락사태를 초래했다”면서 3.3㎡당 3000원에 산지폐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2013년산 제주지역 양배추 생산량은 1799ha에 11만6900톤으로 전년에 비해 10.3% 가량 늘었으나, 다른 지역 생산량이 함께 증가하면서 출하지연과 가격폭락 사태를 겪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양배추농가협의회가 지난 달 29일 농협제주지역본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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