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증가세 '주춤'..."겨울관광상품 개발 필요"
상태바
외국관광객 증가세 '주춤'..."겨울관광상품 개발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제주본부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일본의 엔저현상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해지는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한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겨울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6일 오전 7시 제주지역 내 주요 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해 '2014년 1/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덕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시준 한림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김진석 제주도 산업경제국장, 박종열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우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 이수철 이마트 제주지역 총괄지점장, 장명선 제주호텔경영인협회 회장, 홍유식 하나투어 제주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6일 오전'2014년 1/4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헤드라인제주>

관광 부문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등이 더해지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여유법 시행 이후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크루즈관광 확대, 개별관광객 위주로의 관광패턴 변화 등에 힘입어 점차 증가세가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본 관광객의 경우 엔저현상 등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지난해부터 태국과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동남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관광의 계절성 완화를 위해 관련업계 및 자치도가 겨울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강원도의 경우 스키 등 겨울스포츠 관련 관광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예를 들며 제주만의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관광객의 증가와 도민들의 견조한 소비심리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가격은 주택가격의 경우 주택 유형.소재지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토지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