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새누리 36.2%, 안철수신당 24.4%, 민주 16.5%'
상태바
정당지지도 '새누리 36.2%, 안철수신당 24.4%, 민주 16.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신당 창당 시, 민주 지지도 10%P 하락

6.4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신당이 창당될 경우 정당별 지지도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4 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한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6사는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제주도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지사 선거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안철수 신당을 제외한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40.6%, 민주당 26.5%, 통합진보당 1.8%, 정의당 1.0%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0.1%.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는 새누리당 39.6%, 민주당 27.8%, 통합진보당 1.8%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새누리당 43.5%, 민주당 22.9%, 통합진보당 1.9%로 나타났다.

안철수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도. <헤드라인제주>
정당지지도 변화(안철수신당 지지도 24.4%). <헤드라인제주>
반면 안철수 신당이 창당했을 경우를 가정한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6.2%, 안철수 신당 24.4%, 민주당 16.5%, 통합진보당 1.1%, 정의당 0.6%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이 2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율이 함께 빠졌는데,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무려 10% 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4% 포인트 정도 줄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는 새누리당 36.7%, 안철수신당 23.2%, 민주당 17.2%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새누리당 34.7%, 안철수신당 27.9%, 민주당 14.5%로 나타났다.

종전 새누리당과 민주당 '2당 대결구도'에서 '3당' 구도로 전환될 경우 전체적인 판세에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휴대폰 포함)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5.9%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