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촛불집회 '서귀포' 밤하늘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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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촛불집회 '서귀포' 밤하늘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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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규정은 집권연장을 위한 권력의 기만에 불과,
특검 통해 국정원 사건 진상 규명하고 시민역량 결집해야"
촛불 문화재에 참석한 서귀포시민들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국정원의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수호를 촉구하는 서귀포시민 시국선언 대회 및 촛불문화재가 2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화재에는 서귀포 시민연대와 농민회 등 서귀포시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이라는 어이없는 후진국형 국기문란사건을 접하고 경악을 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지난 18대 대선은 국가정보원, 경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3자 합작품이라는게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농민회 김윤천 회장(왼쪽)과 시민대표 한예본(오른쪽)씨가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특히, "지난정권 내내 정권이나 정책에 반대하는 개인이나 단체, 심지어 야당까지도 모두 종북세력으로 규정한 것은 집권연장을 위한 기만이고 술수였음이 검찰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수호하기 위해 남도의 땅 서귀포에서 촛불을 들고 분연히 일어나게 됐다"며,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서귀포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의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고창건 서귀포 시민연대 대표는, "국정원 국정조사가 의혹해소는 커녕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실 조사로 끝이 나, 서귀포시민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시키기 위해 이번 촛불문화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부모와 함께 촛불문화재에 참석한 어린이 <헤드라인제주>
   
참석자들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선거가 장난이냐?', '국민이 만만하냐?' 즉석에서 노래를 개사해 문화재의 흥을 돋운 노래패 '청춘'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참석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국정원 특검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lt;헤드라인제주&gt;
참석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국정원 특검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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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2013-08-30 08:59:32 | 175.***.***.129
제주에서 촛불이 타올랐어요~~~~ 국정원의 국기문란. 해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