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주말과 겹치는 경우 하루 더 쉬게 해주는 대체휴일제 도입이 시행된다.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대체휴일제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직장인들의 여가 활용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모바일 의사결정 예측솔루션 오백인(500in.com)에서 "명절에 하루 더 쉬면 무얼 할까"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01명 가운데 직장인 27.7%가 "집나가면 고생..가족과 시간이 최고"라고 답했다.
여성(24.7%)보다 남성(34.6%%) 직장인이 가족친화에 대한 욕구가 더 컸다.
이어 "귀차니즘 발동..하루 더 쉬는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24%)는 답이 많았다.
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떠나라 여행"(18.6%), "언제 영화 봤는지 모르겠네..영화관으로 GoGo"(9%)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대체휴일제 도입시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휴식, 카페에서 지인을 만나는 등 소극적인 여가 활동(56.5%)이 영화관람, 스포츠레저, 운동 등 적극적인 여가 활동(43.5%)보다 높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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