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헤드라인제주와 제주도청 존샘봉사회(회장 강은숙)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가 공동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 기행, '열 사람의 한 걸음'이 9일 열린다.

이날 기행은 이동수단의 문제, 장애인통행권 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불편요소를 찾아 개선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들의 눈높이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어느정도 해소됐고, 아직 남아있는 차별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점검하는 자리다. 기행에는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로 꾸려진 존샘봉사회가 동행해 더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투어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셰프라인월드, 포니밸리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편 헤드라인제주는 연중기획 '함께하는 사회'를 진행하면서 매해 봄과 가을 두번에 걸친 장애인 동행행사를 갖고 있다.

현장투어 후에는 '장애인 인권이야기' 등을 통해 장애인 차별요소 철폐를 위한 언론활동을 펴 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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