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자문위, 외국인 불편사항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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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자문위, 외국인 불편사항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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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해 하는 사항들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출범 2년째를 맞은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자문위원회가 올해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외국인자문위는 지난해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건의하는 내용 중심으로 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에는 실질적 '문제 해결' 위주의 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에는 거주 외국인들이 제주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5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거주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을 진행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자문위와 함께 출입국 관련 불편사항 등에 관한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자문위의 활동을 통해 제주가 사람과 상품,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거주 외국인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 조성 및 외국인 관련 정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구성된 외국인자문위원회는 현재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6명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에는 지난해 1월 기준 1만406명의 외국인 거주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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