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살며 절도행각 벌인 50대 입건
상태바
빈집에 살며 절도행각 벌인 50대 입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에 거주하면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일 김모씨(56)를 주거침입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에 위치한 허모씨(84.여)의 빈집에 무단으로 거주하면서 지난 6일 오후 5시 10분께 허씨의 집 근처에 위치한 임모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과 운동화 등 1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2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빈집에 사람이 거주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탐문을 통해 절도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잠복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가 주거부정자임에 따라 구속수사키로 하고, 현재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