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3만5000여개 사업체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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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3만5000여개 사업체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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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관내 소재한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3만5835개소를 대상으로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사업체조사는 84명의 조사요원이 투입,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연간매출액, 종사자수 등 13개 항목에 대해 면접조사하게 된다.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사업체조사는 업주들의 환영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사업체의 소득이나 속사정 등을 세세하게 묻는것이 편치 않은 탓이다.

이에 제주시는 조사원에 대한 사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조사시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방문시에는 조사협조 안내문과 조사원증을 필히 패용해 사업체에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다각적인 홍보활동전개 등을 통해 답변을 기피하는 사업체가 없도록 조치를 취한다.

사업체조사가 이뤄지면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주요 정부정책의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지역소득추계(GRDP) 자료 등에 활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작성된 조사표는 사업체 비밀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원들이 방문시에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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