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휘발유값 급상승...리터당 2000원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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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휘발유값 급상승...리터당 2000원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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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경유값도 올라

이달 초 리터당 1900원대 초반을 유지하던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갑작스레 상승하면서 리터당 2000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8일 현재 제주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2.24원으로 하루만에 20.99원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일 리터당 1923원 등 1900원대 초반을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이 단 며칠사이에 급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함께 경유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다. 8일 제주지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97.01원으로 전날에 비해 21.83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 4일 리터당 1745.87원으로 지난달 1780.69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했지만 갑작스럽게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한동안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조만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또다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지역 주유소 중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G주유소로 휘발유가 리터당 1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비싼 주유소는 추자도에 위치한 주유소로 휘발유가 리터당 2410원에 판매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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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2013-02-08 11:29:46 | 211.***.***.250
하룻밤새 경유가 리터당 70원오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