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오시봉)는 6일 설을 맞아 제주시 노형동 지역내 홀로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kg들이 쌀 38포대를 노형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고 교내에서 진행된 축제 '향목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의지가 이번 기탁으로 이어졌다.
학생회장 김나현(관광중국어과 2)학생은 "우리학교가 노형동에 위치해 있고 학생 다수가 노형동 소재의 학생인만큼 우리와 가장 가까운 어려운 이웃부터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와 추운 날씨로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고등학교는 이번 기부활동을 계기로 모금 행사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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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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