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제주' 만들기...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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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제주' 만들기...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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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제-10개 단위사업에 2억7400만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을 비롯해 14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2013년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도는 △독서환경 조성 △독서의 생활화 △독서운동전개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등 4대 과제와 10개 단위사업, 24개 세부사업에 총 2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별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도는 가족단위 독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책 읽는 가족 선정, 제주-춘천간 홈스테이 사업, 작은도서관 지원 및 활성화, 북페스티벌 개최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독서와 생활화'를 위해서는 학부모 아카데미 등의 무료 독서교육 운영을 비롯해 독서 동아리, 어머니 독서회 운영 등 3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 '독서운동 전개'와 관련해 오는 4월 23일 '책의 날', 9월 '독서의 달' 등을 운영하고 도서관 체험과 같은 영.유아 대상 독서운동, 독서퀴즈 등의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운동, 북 크로싱과 같은 성인 대상 독서운동, 독서 마라톤 대회 개최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 도서 방문 및 우편 대출,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1일 도서관 체험학습, 사서와 함께 책 읽기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전한 정사함양과 삶의 질 향상,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새롭게 수립해 나가는 한편, 지역내 독서동아리 등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등에게 지식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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