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제주서도 첫 발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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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지폐 제주서도 첫 발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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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부착 수법...지난해에는 12장 발견

제주에서도 5만원권 위조지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은 이달들어 제주에서 오만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오만원권 위조지폐가 제주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발견된 오만원권 위조지폐는 제주시내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 입금 과정에서 식별되지 않아 위조지폐로 의심된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가짜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육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홀로그램 부착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은 오만원권 위조지폐 발견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위조지폐 발견시 한은 제주본부나 가까운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위조지폐 12장이 발견됐는데, 만원권이 10장, 오천원권과 천원권 각 1장이다.

12장 중에는 10장의 화폐기번호가 타 지역에서 이미 발견된 것이고, 나머지 2장은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장의 위조지폐는 관광객 등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조지폐 확인 여부는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의 '위조지폐 기번호 검색시스템'을 이용해 위조로 의심되는 지폐의 기번호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동일한 기번호로 현재까지 발견된 위폐의 장수를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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