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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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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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도립미술관' 우수 관광지 평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라산국립공원이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공영관광지의 수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학계, 민간, 행정 전문가 1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21일까지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환대서비스, 시설(기반시설, 편의시설, 안내시설) 등에 대해 암행평가(40%), 현장평가(30%), 관광지 방문객 설문 조사 결과(20%), 방문객수(10%)를 각각 평가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해 이뤄졌다.

24일 공개된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 관광지에 한라산국립공원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 관광지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도립미술관 2개소가 선정됐다.

절물 자연휴양림,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별빛누리공원 3개소는 '장려' 관광지로 평가됐다.

한라산국립공원은 84.8점으로 전 직원 근무복 착용 및 친절, 다양한 안내책자 비치와 상세한 설명, 화장실 및 탐방센터의 청결함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평가점수 79.5점으로 근무복과 명찰 패용, 다양한 프로그램, 적자개선노력(카페테리아)이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립미술관은 77.4점으로 4개국어 병기 우수, 체험프로그램 및 영화상영, 전시장 도우미 배치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각 관광지에 통보하는 한편,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관광지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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