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우수한 품질의 과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 제주의 감귤과 키위를 선보이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 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시농협, 한라골드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단체가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온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안전한 우리과실'이라는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는 총 7개 부스를 통해 감귤의 기능성 홍보와 무료시식, 감귤밭 포토존 운영하고, 제주시농협 참다래작목반은 그린키위,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골드.레드키위 등 제주산 키위 무료시식 등을 통해 제주감귤과 키위를 홍보하게 된다.
또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 가공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공동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할 방침으로 오는 27일까지 전시홍보용 샘플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게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대회에는 감귤과 배, 단감 등 전국 6대 과종 품목별 대표 과실선발이 이뤄지는데 제주감귤에는 3개 농가가 추천돼 전국 6대 과실과 경쟁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이 기존 6대 과종 중심에서 산림과수 및 과수관련 기자재까지 포함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수산업 종합대전으로 개최됨에 따라 감귤과 키위, 아열대 과수 등 제주대표 과수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감귤 가공식품 개발 및 소규모 가공시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