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배수개선사업 확대...8억원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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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배수개선사업 확대...8억원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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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의 안전영농과 배수로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수개선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제주도는 올해 9개 지구에 215억원을 투자해 시행 중인 배수개선사업에 최근 국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이를 투자해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올해 배수로 공사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은 명도암과 판포, 금악, 신산, 보성, 행원, 신도2, 김녕, 대산지구 등으로 현재 배수로 10km와 저류지 5소, 교량 1개 등을 시설중에 있다.
 
여기에 추가로 확보한 8억원을 판포와 금악, 보성, 신산지구에 각각 2억원씩 나눠 투자함으로써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병행해 저류지 개발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버려지는 빗물을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용으로 사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은 주변 농지매입 및 수혜면적이 크고 사업기간이 최소 5년 내외인 점을 감안,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구 및 신규지구 64지구, 3673억원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재원확충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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