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효자 '파프리카' 올해 수출 2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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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효자 '파프리카' 올해 수출 2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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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파프리카 수출농가 현장 컨설팅

제주 수출 효자작목인 파프리카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주산 파프리카의 품질 경쟁률 확보로 대일본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파프리카는 유리온실 6단지에 11㏊에서 지난해 327톤을 수출해 13억4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23일 10시부터 도내 6개단지(새파란, 혼디, 청록, 한마음, 창고내, 한국공항)를 방문하며 수출규격품관리, 시설환경 관리, 식물검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턴트는 농업기술원에서 (주)아그리씨앤에스 대표 이상돈씨와 기술원 관계자로 구성된 지원팀을 구성했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친환경 수출 파프리카 생산을 위해 6300만원을 투입해 천적(天敵)입식과 환기개선, 양액공급자동화 시설 등 패키지 시범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도외 선진 농장 벤치마킹과 농약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년산 파프리카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내년 7월까지 500톤을 수출, 20억원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파프리카의 일본 점유율은 한국산은 76%, 네덜란드 14%, 뉴질랜드 10%를 점유해 일본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파프리카는 한국산이 점유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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