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제주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상태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학시험(식품, 화장품) 및 생물학시험(미생물) 분야와 관련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우리나라의 한국인정기구가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ISO/IEC 17025)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장비, 시험방법, 시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앞으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발급되는 식품, 화장품, 미생물 분야의 공인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소인정협력체(APLAC)와 국제시험소인정기관협의체(ILAC)에 소속된 모든 국가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년간 제주특별자치도, 지식경제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제적 수준의 실험실 및 시험분석장비 구축과 숙련된 시험분석 전문인력 확보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 간 상호인정 효력이 있는 공인시험성적 발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기업들이 그간 겪어온 해당 수출국 공인시험기관의 이중시험으로 인한 추가 수출 비용 및 과다 시간 소요에 따른 불필요한 부담이 한결 해소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기업의 향토자원활용 제품의 경쟁력 향상 및 수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