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도시개발"...화북상업지역 개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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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에 도시개발"...화북상업지역 개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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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투.융자심의위, 화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의결
490억 투입 사업착수...'연오로' 확장사업도 추진

1986년 도시계획이 확정된 이후 20년여간 방치돼 온 제주시 화북상업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제주도청 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계획 및 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계획이 확정된 후 무려 26년만에 이 사업은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방비 490억원이 투입돼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 동부지역의 균형 발전 및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연북로와 연삼로를 잇는 '연오로' 확장사업에 대해서도 의결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총연장 1270m인 연오로는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지방비 125억원이 투자돼 기존 폭 5m인 도로를 20m로 확장될 계획이다.

한편 심의위는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사업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 등 국비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의 건에 대해 국비 확보시 추진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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