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도내 결식우려 아동에 대하여 급식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를 조사해 총 8972명의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이 중 조석식 지원대상자 126명에게는 가정으로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며, 중식 대상자 6812명에게는 1주 1회 부식을 배달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34명에게는 학습지원·복지서비스와 병행해 석식이 제공된다.
한편, 제주도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름방학 아동급식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제주도내 전 급식지원기관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소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실태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식단 및 적정배달, 식중독 예방지침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과 동시에 식중독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가구별 특성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읍면동에서 수시로 접수해 즉시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고용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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