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브랜드 일본 사례로 키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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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브랜드 일본 사례로 키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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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헤드라인제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은 일본 지역과 마을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를 묶은 '지역브랜드와 매력있는 마을 만들기, 산업진흥·지역부흥의 새로운 형태'를 번역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일본 곳곳에서 지역브랜드를 통한 지역만들기와 산업진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들을 모아놓고 있다. 

주요 내용은 1980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역만들기(마츠찌꾸리)에서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지역상품을 어떻게 세련되게 가공하고 포장하며,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이미지로 판매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공사례를 저자인 사사키 가즈나리(관광애널리스트)가 현장답사를 통해 수집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됐다. 서장에선 '지역브랜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지역브랜드의 기본이념을 다뤘다. 제1장과 제2장은 특산물 브랜드 추진전략과 사례, 제3장은 문화·환경 브랜드 추진전략과 사례로 창조도시, 아트, 경관 등 여러 분야를 분석했다.

마지막 장은 교토 브랜드를 분석하고 우수한 통합브랜드의 창조에 대해 살피면서 역사적 지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이 책에 제시된 성공사례들은 산.학.관·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특산물을 단순 1차산업 생산품이 아니라 2차가공품, 3차 서비스산업으로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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