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사람들의 기대...'희망키움통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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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사람들의 기대...'희망키움통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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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희망키움통장에 가입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자활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우리 집 꿈 다지지'란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설계 전문강사가 나서며 가계 예산짜기, 합리적인 소비 습관 및 저축관리, 노후준비 다지기, 건강관리 등으로 짜여진다.

희망키움통장은 가입가구가 3년이내 탈수급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정부지원금과 민간매칭금을 덧붙여 최대 7배를 적립해 자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월 소득 120만원인 3인가구의 경우, 월 10만원 저축 시 매달 정부지원금 49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매칭금 1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탈수급 시 2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296명이 희망키움통장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탈수급 성공한 가구는 24가구로 1억8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추가 모집은 올해 9월 주소지 읍면동에서 25가구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제주시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이 어려운 가정상황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저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박기덕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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