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로 가정에서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추자도 등 도서지역에 채소 모종이 지원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 이하 제주센터)는 도서지역에 채소 묘를 지원해 텃밭 농사로 채소 자급률을 높이고, 도서지역의 영농기술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채소 모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제주센터는 3일 추자도로 고추묘 5만 7600본을 공급한다. 이는 연초에 추자도 주민들이 신청한 물량의 전량이다.
이외에도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라·가파·비양도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도지역에 자급용 모종을 공급한다.
제주센터는 올 가을에도 배추모종 5만 5000본을 추자지역에 공급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고용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