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시행...업체당 20억원 한도 지원
제주 지역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30일 현재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제주도내 전략산업 부문에 보다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자금운용기준을 개정해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의 내용을 보면 업체당 20억원(은행대출액 기준 40억원)까지 지원되는 '전략산업부문'을 현재의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녹색기업, 수출 관련기업 외에 창업기업, 벤처기업, 혁신기업,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 첨단기술 산업단지 입주기업, 소재.부품 생산기업, 농림수산업 관련기업까지 확대된다.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사회적 기업,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등이 추가로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전략산업부문' 수혜업체수가 현재 243개에서 282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략산업부문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취급 유인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은행에 지원하는 비율을 종전의 42-47% 수준(매월 변동)에서 50%로 상향 고정해 지원키로 했다.
전략산업부문이 아닌 '일반지원부문'의 경우 업체당 10억원 한도(은행대출액 기준 20억원)로 지원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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