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오제호 위원장은 "서귀포시의 강점과 자원을 살린 다양한 정책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 제공을 통해 꿈과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서귀포 세계감귤엑스포'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서귀포 감귤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선진농업 기술을 총망라한 전시관 운영, 바이오 상담을 통한 실적이 나는 행사가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감귤 대표 브랜드 육성, 서귀포감귤 박물관의 활성화 등도 주문했다.
또 "휴양특구 지정방향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레저, 문화 등 대중적이고 타 지역과 차별되는 특성화된 특구로 육성해야 한다"며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비교하면서 계획을 수립하도록 건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서귀포시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워크숍, 시민토론회, 우수 선진지 사례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전개해 시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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