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는 26일 "일도2동 지역의 숙원인 '삼성로' 확장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호남석재 사거리에서부터 신산파출소에 이르는 삼성로 확장사업은 종전 편도 1차선인 도로를 25m 너비의 편도 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7년 사업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3분의 1 정도만 이뤄졌을 뿐, 전체적인 추진속도는 매우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특히 올해에는 이 도로 사업예산조차 편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처럼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보통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고 후보는 "도의회에 입성하면 단계적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업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을 내려 공사기간을 단 몇개월이라도 단축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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