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옥 "비료 가격담합 방지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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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옥 "비료 가격담합 방지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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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제25선거구(대정읍)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허창옥 예비후보는 19일 "중앙정부 정책기조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통해 제주지역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비료 가격담합 방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허창옥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허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농업분야는 국가의 기간산업이며 중앙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지역농업보호 및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지역농업보호 방안으로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구조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이와함께 친환경 퇴비 80% 가격보조 등을 통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통개혁 및 조례 제정을 통해 비료나 농약 가격담합 방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한미FTA를 폐기하고, 한중FTA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채택과 밭작물직불금 확대 실시를 각각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책에 대한 이해와 농업에 대한 철학이 있는 후보만이 지역농업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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