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후보 개소식,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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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후보 개소식,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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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부지런한 암탉임을 보여주겠다"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민숙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소속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명만, 김용범, 김태석, 김희현, 박원철, 방문추, 안창남, 윤춘광 의원, 그리고 이석문 교육의원과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 그리고 지역 내 자생단체장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옥외연설에서 "제주도의회 제1호 지역구 여성도의원의 꿈을 꾸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여성의 알뜰함과 섬세함과 강인함이 일도2동을 변화시키고, 제주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민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강민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현판식을 마치고 실내로 이동한 개소식 행사에서는 김우남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김우남 의원은 "강 후보는 지난 오랜시간동안 제주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뛰어다닌 준비된 도의원 후보"라고 평가했다.

방문추 도의원은 "제주도의 여성은 원래부터 제주도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으나 아직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여성 도의원은 한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제 강민숙 후보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희범 대표는 "제주도의회 최초의 지역구 여성 도의원의 탄생되는 역사적 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단상에 오른 강민숙 후보는 "척박한 환경을 헤쳐 나가며 희망의 자맥질을 하던 제주 어머니 잠녀들이 그랬듯이 제주 여성은 강하다"며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고 강함 속에 자상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여성이 제주정치 일선에 동참해야만 제주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소외된 계층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제시하는 공약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추진할 것이며 책임지고 꼭 이행하는 발로 뛰는 도의원, 궃은 일에 앞장서서 베푸는 정말 착실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겠다. 그것도 요망진 황금알을 낳는 부지런한 암탉임을 보여주겠다"며 여성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참여정부평가포럼 제주공동집행위원장과 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집행위원과 제주특별자치도야구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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