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발파'...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작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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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발파'...해군, 구럼비 해안 발파작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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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분께 3차 발파...구럼비 바위 안쪽 케이슨 작업장 구역
이날 하루 6회 발파계획...허탈한 주민들 "더 이상 발파 안돼"

7일 오후 4시 20분 구럼비 해안에서 이뤄진 3차 발파. 폭발음과 함께 5줄기의 흙먼지가 솟아 올랐다. <헤드라인제주>
속보=정부와 해군이 7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대규모 공권력을 투입시켜 주민들을 철저히 격리시킨 가운데, 해군이 오후 4시20분께 3번째 발파작업을 강행했다.

발파가 일어나자 현장에서는 '쾅쾅쾅' 하는 폭발음이 3번 정도 울렸다. 또 마치 분수가 치솟듯, 흙먼지가 높이 솟아 올랐다.

3번째 발파지점 역시 1차와 2차 발파지점과 비슷한 구역으로, 다행히 구럼비 바위는 아니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첫 발파를 강행한데 이어, 오후 4시께 2차 발파, 그리고 4시20분 3차 발파를 강행햇다.

해군은 이날 하루 모두 6번의 발파공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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