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축산사업장에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1억1000만원을 투입, 제주시내 축산농가와 축산단지, 농업법인 등 총 80개소에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는 축산사업장의 가축분뇨 처리에 필요한 퇴비사, 액비저장조, 건조장 등 퇴.액비시설과 분뇨운반탱크, 고액분리기, 퇴액비 살포장비 등의 장비 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축분뇨 공해상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하고, 가축분노의 적정처리 및 자연순환농법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정화처리 시설 등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가축분뇨의 재활용을 확대함으로써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친환경 자연순환농법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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