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어선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 유류비절감 장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에너지 절감형 LED등 및 작업등 교체, 기관 및 장비시설 지원 등으로 사업비는 8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로 신청자격은 제주시 선적 어선 중 연근해 어업허가를 취득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민은 제주시 해양수산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최근 2년내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있는 경우와 어선검사증서 유효기간이 지난 어선, 사업희망 신청 마감일 기준으로 지방세나 과태료를 미납한 경우에는 신청자격에서 제외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선어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모두 완료함은 물론 어선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영세 어선어업인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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