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재배환경 개선과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으로 브랜드 감귤의 출하가 11월부터 이뤄져 수입이 최고 5.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지난해 1월부터 얕은 배수로 정비, 점적관수 시설, 개폐형 토양피복 자재 설치 후 정밀관리로 11월10일 까지 당도 12°Bx이상 브랜드급 감귤을 출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결과 12월 이후 감귤 출하보다 최고 5.7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1월10일 이전 고품질 감귤을 출하할 경우 브랜드 감귤을 81.7%까지 생산할 수 있어 3.75㎏당 평균 7756원을 받아 일반 노지 감귤 평균 수취가격 3108원보다 무려 4648원을 더 받게돼 10a당 725만원의 총수입을 올릴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실제 하효동 한 농가는 최고 10a당 1317만원의 총수입을 올려 최고의 수입을 올린 농가로 기록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감귤 구조개선 사업 등 고품질 감귤생산 토양 관리 기술 시범사업 2곳을 추가로 실시해 지난해 추진한 12개 농가와 함께 조기수확 모델이 정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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